사범대학 독어교육과
학과장
JEONBUK NATIONAL UNIVERSITY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
안녕하십니까?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의 사회적 추세는 효율성이라는 척도를 거스를 수 없게 합니다. 시간과 장소로부터의 해방은 교육현장도 기존의 질서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글로컬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삶의 현장에서 대학이 우리 학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식 그 자체 보다는 삶의 도전을 헤쳐 나아가는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진리라는 것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묻고 새롭게 자기 해석을 시도하는 훈련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과에서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교사 및 인재의 양성입니다. 집중적인 독일어 교육과 프리젠테이션같은 지식 공유 활동을 통해서 타 전공과도 소통하는 통합적인 지식과 유연한 사고를 기르도록 합니다.
둘째, 세상을 해석하는 안목을 기르는 것입니다. 독일은 훌륭한 학문적 전통과 경제대국으로서 소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모범국가입니다. 독일어를 매개로 한 독일어권의 문화와 예술, 사회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학과는 인문학적인 인재를 기르고자 합니다. 그 어떤 지능화된 기술의 발전도 욕망과 상상력으로 특징지워지는 인간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창조하는 인간들의 활동이 바로 인문학의 관심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독어교육과 학과장